탤런트 오주은, 개그맨 겸 뮤지컬 배우 문용현 부부가 부모가 됐다.
오주은은 2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2.9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병원에서 남편과 가족, 지인들의 축하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
남편 문용현은 "엄마를 꼭 빼닮은 예쁜 공주님이어서 너무 기쁘고, 태명 축복이처럼 모두의 축복속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
오주은은 지난 2012년 6월 개그맨 출신의 뮤지컬배우 문용현과 1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에 출연한 뒤 공식 활동을 자제하고 임신, 태교에 힘써 왔다.
한편, 오주은은 2004년 SBS '파리의 연인'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어여쁜 당신', '여자는 다 그래', '굿바이 마눌'에 출연한 바 있다.
문용현은 2004년 MBC 공채 14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프로를 거쳐, 뮤지컬 '김종욱 찾기', '위대한 캣츠비' 등 뮤지컬 무대에도 올랐다. 현재 KBS2 어린이 프로그램 TV유치원 '파니파니'에서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대HCN 케이블방송 '생방송 3시가 좋아'에서도 메인 MC로 활동 중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