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활동 중인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데뷔 16주년을 맞이해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유승준은 1일 자신의 웨이보에 "데뷔한 지 벌써 16년이나 되었네요. 고작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은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내가 나 될 수 있도록 지켜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진심으로.... 여러분께 다시 돌아갈 날을 기대하며 YSJ WEST SIDE 4 EVER"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승준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운동으로 다져진 구릿빛의 근육질 몸매와 우람한 팔뚝, 초콜릿 복근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혐의로 입국 금지령을 받아 현재까지 입국금지 처분이 풀리지 않은 상태다.
한편 유승준은 2월 28일 국내 개봉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에서 성룡, 권상우에 맞서는 해적 두목 역을 맡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