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축구' 부산 아이파크는 제주만 가면 유독 작아진다. 최근 다섯 번의 원정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징크스는 계속됐다. 제주가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4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신승했다. 후반 29분 양준아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제주는 무패행진을 달렸다. 2승2무를 기록했다. 부산은 17일 거함 FC서울을 1대0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승1무2패에 머물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