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은지원이 오상진에게 조언을 했다.
29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은지원은 오상진에게 "사랑하는 사람 있나 결혼하고 싶나"라고 물었다. 이어 "나는 결혼할 때 이유가 뚜렷해야 한다고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뚜렷한 이유 없이 그냥 사랑하면서 다들 결혼하고 살고 하니까 나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 해서 때되면 결혼 생각하고 그런 것 같다. 만약 내가 정말 자식이 갖고 싶어 결혼하는 거면 이유가 인는 건데 그냥 남들 결혼하니까 하겠다고 하면 안된다"고 전했다. 이에 오상진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은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답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