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부활한다.
29일 SBS에 따르면 기존에 방송되던 '개그 투나잇'이 '웃찾사'로 이름을 변경하고, 방송 시간을 토요일 밤 12시 10분에서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으로 이동한다. 이로써 '웃찾사'는 지난 2010년 2월 종영 이후 3년여 만에 부활하게 됐다.
SBS는 "'개그투나잇'이 '웃찾사'로 제목을 개편해 다시 한 번 SBS 코미디의 영광을 재현하고, '웃찾사'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와 시청자들에 대한 인지도를 가져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특히 개그 프로그램 인기를 좌우하는 10대 이하 시청자층 유입 등 다양한 연령층의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웃찾사'는 오는 4월 14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