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크라상(대표이사 정태수, 국가고객만족도 1위)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평택 해양경찰서와 함께 28일 매향리 어촌마을에서 '사랑의 빵 나눔행사'를 가졌다.
매향리는 과거 미군 사격장이 있던 곳으로 개발이 낙후되어 빵?케이크를 구입하려면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시내까지 나가야 한다. 파리바게뜨 가맹점과 본사직원이 평택 해양경찰서 주관의 '매향리 이동민원실' 운영 소식을 듣고 행사 후원에 나선 것.
이번 행사에서 파리바게뜨 가맹대표와 본사직원 20여명은 항ㆍ포구 정화활동으로 바다를 깨끗이 가꾸는 한편, 지역주민들과 빵과 케이크를 나누며 온정을 전했다. 특히 4미터 길이의 대형케이크를 만들어 지역주민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파리바게뜨 화성조암점을 운영하고 있는 고인수(57세)씨는 "대형 케이크 제조 과정을 보며 좋아하는 주민들을 보니, 힘든 건 하나도 모르겠다"며, "인근에서 장사하는 사람으로써 더불어 사는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담당자는 "앞으로도 재능기부 등 가맹점의 지역사회 나눔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