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강용석이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웃사촌임을 밝혔다.
강용석은 28일 방송한 JTBC '썰전'에서 "서울 마포구 모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며 "올해 양현석 대표가 이사 온 뒤로 아파트의 품격이 올라갔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양현석이 사는 펜트하우스는 90평 규모다. 양현석과 부인(이은주 씨)은 모두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닌다"는 정보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얼마 전 위층이 두 달 동안 집수리를 하길래 화가 나 따지러 올라갔는데 인테리어를 보고 '아~ 다음엔 우리도 저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알고 보니 톱 여배우의 집이었다. 나도 아직 만난 적은 없다"고 털어놓으며 톱 여배우와도 이웃사촌임을 전했다.
재미있게도 같은 날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박수홍이 양현석과 이웃사촌이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박수홍은 "우리 아파트 위층에 양현석이 산다"며 "양현석이 베란다에 화단을 꾸몄는지 수도를 장시간 틀어놓은 적이 있다. 이게 새서 물난리가 났다. 겨울이라 대리석 바닥이 다 얼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수홍은 "동네 주민들이 화가 나서 쫓아갔더니 양현석이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 다 해드리겠다'고 하더라. 모두 웃으면서 내려왔다. 배포가 다르더라. 7년된 아파트 바닥을 다 교체해줬다"며 "YG 영원하라"고 외쳐 큰 웃음을 자아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