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전북 지방경찰청과 '4대 사회악 근절 및 사회안정망 확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30일 수원전 홈경기에서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북과 전북 경찰청은 학교 폭력 가·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 교실을 통한 힐링캠프 운영과 결혼 이주여성 가족 초청행사, 경찰의 날 행사, 교통안전관련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북 경찰청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및 K-리그 클래식 경기 등 전북의 홈경기에 월드컵 경기장 주변 교통 지원과 혼잡경비지원을 강화해 쾌적한 경기관람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전북 선수단을 전북 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해 학교 폭력 근절 활동과 교통안전 캠페인 등 지역 밀착 마케팅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