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과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AFC 기성용 선수가 열애를 인정한 후 이들의 6월까지 결혼설이 나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들이 27일 열애를 공개한 뒤 곧바로 6월 결혼설이 터져나왔다. 양가 상견례까지 마쳤다는 보도가 나온 것. 하지만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8일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 아직 만난지 얼마되지 않아 결혼은 이르다. 상견례를 한 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결혼설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그동안 팬들과 SNS로 소통을 즐겼던 기성용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6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할 시간이 되겠다"는 글을 올려 이들의 결혼설에 힘을 실었다.
81년생인 한혜진의 경우에는 올해 우리나이 32세로 결혼 적령기라고 할 수 있다. 기성용의 경우는 아직 24세이지만 운동선수라는 특성상 빠른 결혼은 충분히 예측가능하다.
때문에 열애 사실도 부인 끝에 인정했듯 결혼설 역시 언젠가 인정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