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과 달리 모바일게임은 60일 안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면 끝이라는 얘기가 있다. 그만큼 모바일게임의 수명은 짧다.
그런 면에서 JCE의 대표 모바일 SNG(소셜네트워크게임) '룰더스카이'는 분명 독특한 존재이다. 이 게임은 다음달이면 벌써 서비스 2주년을 맞는다. '리니지'가 여전히 한국 온라인게임의 대명사이듯 '룰더스카이'는 SNG 장르의 효시로, 모바일게임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젖힌 기념비적인 게임으로 꼽힌다.
'룰더스카이'는 하늘에 떠 있는 섬 '플로티아'를 꾸며나가는 농장형 소셜게임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고품격 그래픽과 동화적인 감성으로 2030 여성 유저들에게 특히 호평을 받으며 출시 2개월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의 최고 매출 부문에서 최장기간(300일) 1위를 차지, '국민 게임'으로 등극했다.
다른 유저와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소셜 액션'을 수치화해 유저간 소셜 활동을 강화시키고, JCE 자체 소셜 플랫폼 'NEST'를 탑재해 적극적인 유저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낸 점은 유저들에게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줬고, 모바일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가장 유리한 요소로 작용했다.
또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와 서비스 품질 관리 역시 롱런의 비결로 꼽힌다. 온라인게임과 같은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주 업데이트를 단행했고, 웹과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트위터, 페이스북등 다양한 창구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유저와 소통하고 있다.
그 결과 애플 앱스토어 선정 '2012년을 빛낸 최고작' 최고 매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구글 플레이의 '2012 베스트 게임 10선'에도 국내 게임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 2012 T스토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베스트셀러 어플리케이션 상'을 수상하며 베스트앱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JCE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와 품질 향상에 매진하고, 기존 진행했던 라디오 형식의 이색 유저간담회나 지하철 전시회와 같은 독창적인 마케팅을 통해 '룰더스카이'를 더욱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JCE 모바일 사업부 장지웅 사업부장은 "'룰더스카이'를 함께 만들어온 건 500만 룰더스카이 유저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유저 여러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욱 재밌고 신선한 시도를 다양하게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