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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게임특집] 엔트리브, 'MVP 베이스볼'과 '프야메' 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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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게임의 명가'인 엔트리브소프트는 30일 시작되는 2013시즌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프로야구 매니저'와 'MVP 베이스볼 온라인' 등 2개의 온라인 야구게임을 재단장하고 야구팬들을 맞는다.

유명 연예인을 각각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과 실사형 야구 게임의 1인자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서비스 2일 만에 PC방 순위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 기존 야구게임들을 단숨에 제치고 야구게임 1위로 올라설 정도로 실사형 야구 게임의 돌풍을 일으킨 선두주자다. 스포츠 게임 명가 EA스포츠의 'MVP 베이스볼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국 프로야구 라이선스를 반영해 새롭게 개발한 이 게임은 5000여 개 이상의 모션 데이터를 사용해 진짜 야구를 하는 것과 같이 역동적이며, 사실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실제 선수들 개개인 특유의 투구와 타격 동작들까지 게임에 반영했으며, 얼굴도 세세하게 묘사돼 있어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가수 윤 하를 게임 홍보 대사로 선정했다. 이번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때에는 윤하가 자작곡 'RUN'을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곡으로 개사해 'MVP 베이스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팬 서비스 차원에서 '아프리카 TV배 BJ 토너먼트' 개최한다. 참가 BJ들은 24일까지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16강 토너먼트를 위한 스프링캠프에 참여해야 한다. 결승전은 4월 6일 열리며, 이번 대회는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1위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프로야구 매니저'는 양준혁, 이종범에 이어 올해 게임 모델로 배우 엄현경을 발탁했다. MBC 드라마 '마의'에 출연 중인 엄현경은 광고 모델로 활동함과 동시에 '부매니저'로 게임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다. '부매니저'는 이용자들의 게임 진행을 돕거나 여러 가지 조언을 하는 역할로 매년 여러 유명 인사들이 부매니저로 출현해 이용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최고 등급 카드인 '레전드'를 업데이트했다. '레전드 카드'는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로 불리는 선수들로만 구성된다. 이번에 '레전드 카드'로 선정된 16인은 장효조, 선동렬, 김시진, 최동원 등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신화 같은 존재들이다.

앞으로 새롭게 등장할 레전드 카드를 이용자들끼리 추측하며 다음 레전드 카드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야구 개막에 앞서 '프로야구 매니저'에서 큰 규모의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