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한화에 7대0 완승을 거두며 시범경기를 마감했다. 롯데는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4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한 크리스 옥스프링의 3⅔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와 14안타를 쏟아낸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4회 손아섭과 강민호의 연속 2루타로 리드를 잡은 롯데는 6회 상대실책과 안타 2개, 희생플라이를 엮어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2-0으로 앞선 7회 1사 2루에서 박준서과 손아섭의 연속안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 8회에는 황재균이 좌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