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구 박우섭 구청장은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라는 구정목표를 토대로 구민이 주인이 되고, 구민이 존중받는 구정목표 달성을 위해 매년 구의 주요전략과제 실현에 가일층 노력하고 있다.
그의 일환으로 2011년 '사회적기업 진흥의 해', 2012년 '평생학습 진흥의 해'에 이어 이번 2013년을 '생활체육 진흥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계층의 생활체육 참여 유도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에 박 구청장은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며 지덕체의 균형이 이뤄져야 전인적인 인간으로서의 '실천적 지혜'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함과 동시에 인천광역시 남구가 건강한 복지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생활체육 진흥'사업을 통해 건강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인천광역시 남구는 '2013년 생활체육 진흥의 해' 선포를 통해 주민의 건강증진 및 활기찬 여가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증진' '세대간 소통연대' '공동체 형성'을 세부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남구는 생활체육 분야 연구와 지식정보를 공동 활용하고자 지역대학과 민간체육협회 등과 지속적인 협약 체결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오는 7월 완공예정인 건강증진센터 건립으로 찾아가는 맞춤 건강 클리닉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목표를 세웠다.
건강체력증진센터의 경우 주안 1동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280.5㎡으로 1층 주차장, 2층 운동지도실, 3층 운동처방실로 구성되고 총 16억 원의 사업예산이 계획되어 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부터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혈압, 혈당, 신체조성 등을 체크하는 '찾아가는 건강체크 서비스' 시범운영을 통해 총 2회에 걸쳐 95명에게 대상자 개인별 최적의 올바른 운동법을 지도하는 맞춤 운동 클리닉(10주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구내의 각 노인문화센터에서는 '신체나이 10년 젊어지기' 운동도 활성화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뿐만 아니라 7억 8천만원 예산의 남구청운동장(인조잔디) 정비 공사를 통하여 인조잔디 축구장, 풋살장, 도보트랙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체육시설물 제공하고 남구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는 생활체육과 관련해 동호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행정을 통해 생활체육을 진흥시키겠다는 구의 의지"라고 밝혔다. 이어 박 구청장은 "각종 생활체육교실 및 노인건강교실, 청소년대상 토요프로그램, 소외계층(저소득층, 장애인) 프로그램 등의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체력증진 및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남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평생학습 진흥의 해'에 대한 성과로 지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총회에서 박 구청장이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간 네트워크 형성,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적 관계 형성,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수범사례를 확산시켜야 한다"며 각 도시가 보유한 행정력, 전문인력, 기술력을 공유하여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형식적인 행사 개최보다는 실질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전 지역의 평생학습 발전에 앞장서며, 평생학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인천 남구는 인천대학교 송도이전에 따라 침체된 제물포북부역 주변 활성화를 위한 도화 도시개발사업도 굳건히 추진중이다. 구역 내 청운대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국제통상학과 등 총 10개학과 약 2,400여명의 학생들이 통학하고 있고, 지난 1월 행정타운과 제물포스마트타운 조성공사도 착공되어 내년 6월 개청을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도화 도시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2016년 인천대 이전부지는 주거, 행정, 교육의 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끝으로 박 구청장은 "물리적 환경으로서의 도시공간이 사람들에게 매우 편리하고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가 평화로워 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구의 주요전략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알찬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42만 구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구민들과 함께하는 인천광역시 남구의 희망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글로벌경제팀 ljh04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