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22일 고령 수급자를 위한 '봄맞이 클린업 데이(Clean up day)' 사회봉사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단 본부 자원봉사자 10명은 22일(금) 송파구의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 도배·장판 및 청소작업을 실시했다. 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3400여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공단은 25일부터는 전국 92개 지사에서 각 지역별로 독거어르신 등 형편이 어려운 전국 720명의 고령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 봄맞이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고 봄이불 및 청소용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단이 수급자 고객을 위해 실시하는 '마음잇는 사회봉사'의 일환이다. 공단은 수급권 실태조사 업무 수행중 알게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매분기 정기 후원 및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급권 실태조사란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하여 수급자의 사망, 이혼, 생계유지 여부 등 수급권 변동사항을 전화, 출장 등을 통해 확인하는 업무다.
앞으로도 공단은 수급자, 가입자, 장애인 등 고객별로 특화된 사회봉사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