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욕설'로 도마에 올랐던 온유가 최근 '욕설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까지 포착돼 재차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MBC FM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한 온유는 방송중 '손가락 욕'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해당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측은 "잘못한 행동이었다. 본인도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주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공식 사과를 내놨다.
그러나 불과 3일전 온유는 15일 '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방콕'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다 패션에도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인터넷 매체 '더스타'가 촬영한 사진에는 온유가 WELCOME MOTHERF★CKER'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출국하는 공항 패션이 포착됐다. 이 모자는 이미 지난 1월 소녀시대 신곡 'I Got a Boy' 뮤비 공개 당시 뭇매를 맞았던 소품으로 당시 SM에서도 뒤늦게 문제를 인지하고 뮤비 자체에서 모자를 쓴 써니 부분까지 통째로 드러내며 봉합했던 아픔 있던 모자.
네티즌들은 "아이돌들은 사진이 찍힐 것을 다 알고 있고, 공항 패션도 세세히 신경 쓴다고 들었는데 저 모자가 뭐길래 또 문제를 만드나", "우리가 알던 반듯한 샤이니가 맞나", "코디가 줬어도 본인이 안쓸 수 있지 않았나" 등의 비판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11개월 만에 컴백한 샤이니는 지난달 새 앨범 타이틀 곡 '드림 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