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www.samchuly.co.kr)가 전기자전거 '팬텀' 시리즈(시티24·26인치, 스포티, XC, 미니)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팬텀'은 파스(PAS, Power Assist System)방식과 스로틀(Throttle)방식을 동시에 구현해 사용자 편의에 맞게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파스방식은 자전거 페달을 돌릴 때 모터로 동력을 보조해 주며, 스로틀 방식은 모터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기존 전기자전거는 파스나 스로틀 구동방식 중 하나만을 채용했으나, '팬텀'은 2개의 구동방식 모두를 구현, 편의성과 라이딩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다는 것이 삼천리자전거의 설명이다.
'팬텀'은 자전거 주행 시 하중을 많이 받는 후륜에 모터를 장착해 뛰어난 안정성 및 조향성을 자랑하며,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크루즈 기능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도 개선해 기존 전기자전거보다 약 10km가량 주행거리를 늘렸다. 1회 충전 시 최대주행거리는 약 70Km이다.
'팬텀시티'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팬텀XC'의 경우 MTB형 프레임을 적용해 스포티하고 와일드하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최근 전기자전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전기자전거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팬텀'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팬텀'은 오는 2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모터쇼에서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팬텀' 시리즈 가격은 110만원 선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