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48조원중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34%가량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8일 발표한 '2012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47조8392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16조 4502억으로 전년대비 6.9% 늘었으며 국민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8만545원으로 2.7% 증가했다.
건보공단은 이같은 증가원인으로 적용인구 증가(0.7%), 1인당 수진횟수 증가(2.0%), 내원 1일당 진료비 증가(0.7%) 등으로 분석했다.
한편, 건강보험료 부과액은 36조3900억원으로 전년대비 3조4679억원 증가했으며 징수율은 99.1%에 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