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암 허준' 촬영을 시작한 남궁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남궁민은 120부작 일일사극 '구암 허준'을 통해 데뷔 후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허준(김주혁)과 대립하는 유도지 역을 맡은 남궁민은 지난 17일 진행된 첫 촬영에서 내의원 의관으로 변신,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워낙 유명하고 훌륭한 작품인 '허준'을 통해서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과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구암 허준'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남궁민이 평소에도 스태프에게 사극톤으로 이야기할 정도로 유도지 역에 완벽하게 몰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암 허준'은 18일부터 매주 평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