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초대형 3D 체험 이벤트를 펼친다. 4월 6일(토), 7일(일) 양일간 2,271 평방미터의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특설 체험무대로 만들고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을 열 계획. 재작년 5만 명, 지난해 6만 8천 명을 동원하며 명성을 키워가고 있는 이 행사에 올해 7만 명 이상 관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를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시네마3D 스마트TV, 울트라HD TV, 올레드 TV, IPS 패널 탑재 PC 및 스마트폰 등 총 540여 개의 제품으로 3D와 고화질의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지난해에는 300여 개 제품을 전시했다.
올해는 2~3층에도 체험존을 마련해 규모를 확대한다. 이 체험존에는 시네마3D 안경을 비치하고 포켓포토와 전략 스마트폰을 전시한다. 시네마3D 안경은 지난해 대비 1만 개 늘어난 4만개를 준비한다.
LG전자는 콘텐츠 장르별로 체험존을 구성해 시네마3D로 구현 가능한 모든 콘텐츠를 한 데 모은다. 행사는 무료 입장이며,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lgcinema3d.co.kr)에서 우선입장권을 신청할 수 있다. 우선입장권 소지자는 본인이 지정한 시간에 대기시간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최상규 LG전자 부사장은 "이미 두 차례의 3D 월드 페스티벌을 통해 독보적인 3D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3D도 화질도 LG전자가 세계최고임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