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곽현화가 화려했던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곽현화는 1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학창시절에 노는 친구, 공부하는 친구들과 유형별로 두루두루 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곽현화는 "그때 일일 찻집과 노예팅을 했다"며 학창시절 탈선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때 노예팅은 그냥 앞에 나가서 개인기 보여주고 인기의 척도를 돈으로 매기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 나는 최고가인 500원에 팔렸다"며 "나를 산 분하고는 유자차를 마시면서 건전한 대화를 나눴다"고 뒷수습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MC 김한석은 "노예팅까지 했으면 퇴학수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연예계 대표 엄친딸, 엄친아로 곽현화, 이수나, 소이, 김형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