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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중 3때 야동” 과감 ‘19금’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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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이현이 중 3때 처음으로 '야동'을 봤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고 있다.

소이현은 12일 밤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현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그녀는 "중 3때 야동을 처음 봤다"고 운을 뗀 뒤 "친구 중에 오빠가 있으면 테이프가 꼭 있다. 친구 집에 가족들이 모두 외출했을 때 그 집에 찾아가 테이프를 찾기 시작했다"며 "한쪽에서는 음식을 만들고 다른 한쪽에선 오빠 방을 뒤졌다"고 말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완전 잔칫집 분위기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이현은 "테이프를 드디어 찾아서 봤는데 우리가 상상하던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내용이 아니었다. 제목도 없었다. 보다가 친구들이 아무도 음식을 먹지 못했다"며 "그 이후 충격을 받고 남자, 여자를 이상하게 보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본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이현은 "이후 신세계를 접한 게 만화였다. 19세가 아니라 17세, 16세가 더 야하게 느껴지더라"며 "순정만화 주인공들이 뽀뽀하는 로맨스 소설을 보며 상상하는 게 더 야릇하다. 비디오를 보는 건 아무 재미도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소이현은 과거 남자친구와의 스킨십 기술을 고백하던 중 김제동과 뽀뽀 상황을 연출하는 과감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