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편식하는 아이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김치 클래스가 열린다.
대상FNF(대표 이상철) 종가집은 김치를 잘 먹지 못하는 아이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첫 김치' 쿠킹 클래스를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월 24일 경운동 '종가집 김치월드'에서 열리는 첫 번째 클래스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클래스 참가 신청은 종가집 블로그(http://blog.naver.com/chefzzong_/)를 통해 받는다. 참가 대상은 김치를 편식하는 아동과 부모 5가족(1가족 당 2인)이며, 종가집 블로그의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고, 아이에게 김치를 먹이기 위해 했던 다양한 노력에 대한 에피소드를 덧글로 남기면 된다.
'우리아이 첫 김치'클래스는 김치 편식 습관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우리 몸에 좋은 김치의 효능에 대한 강습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된다. 강습이 끝나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직접 김치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어 김치를 활용해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퓨전 요리를 만들어보는 요리강습도 진행된다. 김치 파스타 등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선정했다.
직접 만든 김치와 요리는 현장에서 홍초 음료 등과 함께 시식하게 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매운 맛을 줄이고 올리고당과 식이섬유가 함유된 '종가집 어린이 김치'와 '종가집 데이즈 반찬'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대상FNF 문성준 팀장은 "김치는 각종 비타민과 유산균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이 꼭 섭취해야 할 최고의 건강발효 식품"이라며 "앞으로 '우리 아이 첫 김치 프로그램'을 정례화 해 아이들의 편식 습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