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 남자 탁구대표팀 감독이 2014년 아시안게임까지 지휘봉을 이어간다. 여자대표팀 감독은 포스코파워를 지도하며 역량을 인정받은 김형석 감독이 맡게 됐다.
대한탁구협회는 8일 "유남규 남자대표팀 감독을 유임하고 여자팀 사령탑으로는 김형석 포스코파워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14년 10월까지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녀 대표팀은 런던올림픽 이후 남녀 대표팀을 총괄해온 강문수 총감독(삼성생명 총감독)과 유남규-김형석 감독 체제로 꾸려진다.
대표팀은 10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5월 파리세계선수권(개인전)과 내년 아시안게임을 겨냥해 강훈련에 들어간다. 11일 태릉선수촌에서 치러지는 세계선수권 대표선발전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