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가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의 금요일 특집 '불금에 해 주세요' 코너에 출연해 4인 4색 매력을 뽐냈다. 샤이니는 신곡 '드림걸(Dream Girl)'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DJ 정엽이 샤이니에게 '밤 12시에 보통 뭘 하냐'는 질문을 하자 종현과 민호는 '운동'이라고 답했고, 온유는 '밥을 먹는 시간', 키는 '늘 친구들을 만나 음주를 즐긴다'고 대답했다. 특히 키는 "소녀시대 써니와 뮤지컬 뒤풀이에서 소맥을 즐겼다"며 "써니가 소맥을 참 잘 말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년에서 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샤이니의 남성 팬을 찾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에 수많은 남성 팬들이 CD와 브로마이드 '인증 샷'을 보내와 샤이니 멤버들이 흐뭇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리고 청취자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해 주세요' 코너에서 종현은 '3.3.7 뽀뽀', 키는 '허벅지 때리는 소리', 민호는 '귀엽게 코고는 소리', 태민은 '강아지 소리', 온유는 'PT 체조를 하며 드림걸을 불러달라'는 등의 황당한 부탁을 받았다. 하지만 멤버들 모두 성실하게 이 요청에 응해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푸른밤 정엽입니다' 금요일 특집으로 진행된 '불금에 해 주세요'는 월요일 코너 '여심 공략 프로젝트-해 주세요'의 번외편으로, 청취자들이 꿈꾸는 연애 판타지를 실시간으로 실현시켜주는 코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