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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g 감량' 슈주 강인, 베트남 자원봉사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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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 후 15kg를 감량해 화제가 된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베트남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강인은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의 창간 10주년 기념 자선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선단체 굿네이버스가 후원하는 베트남 결연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뛰엔꽝성으로 떠났다. 강인은 다이푸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일교사로 변신해 예체능을 접하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미술 수업을 하고 미니 운동회를 진행했다. 그는 현지 아이들과 빨리 친해지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풍선 아트'를 배우고, 현지 학교에 선물할 축구공과 슈퍼주니어의 앨범을 직접 준비하는 등 각별한 정성을 기울였다.

봉사 활동을 마친 강인은 "아이들에게 잠깐 스치듯 지나간 외국인 아저씨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그 아이들도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 걸 느꼈기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재능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프로보노(probono)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자선 프로젝트에는 강인을 비롯해 비롯해 다니엘 헤니, 한지혜, 김윤진, 김희선, 이요원, 한효주, 이연희, 한채영, 김효진 등 스타 10인이 함께 했다. 강인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3월호 창간 10주년 자선북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에서 만날 수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