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KBS 새 수목극 '천명'을 통해 사극에 처음 도전한다.
'천명'은 살인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 불치병에 걸린 딸을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동욱은 뛰어난 능력을 갖췄지만 출세에는 관심이 없고 딸과 함께 있는 것이 유일한 행복인 인물 최원 캐릭터를 연기한다.
KBS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이후 1년 2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동욱은 "독특한 소재와 캐릭터가 좋아서 이 작품을 택했다.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잘 표현해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천명'은 '아이리스2'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