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가 뷰티 브랜드 '아베다'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아베다 측은 27일 "한지혜는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를 가진 동시에 청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가진 배우"라며 "아베다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아베다 모델로서 지난 2월 중순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베다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에서 한지혜는 물이 귀한 케냐 사람들을 위해 우물을 개발하는 데 참여하고 난민 캠프를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희귀병인 '지거스병(모래벼룩증)'에 걸린 아이들의 발 치료를 위해서도 힘 썼다.
한지혜 측은 "전통 있는 글로벌 브랜드 아베다의 모델을 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하면서도 의미 있는 일들을 함께 진행하는 아베다의 대표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MBC 드라마 '메이퀸'으로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지혜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