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직장인과 함께하는 '초록약속' 행사를 2월 2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했다.
www.facebook.com/greentable114)에 접속해 '녹색식생활 초록입술 캠페인 약속하기'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록약속' 행사는 녹색식생활 초록입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장인들이 직접 참여해 녹색식생활 실천을 약속하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녹색식생활 실천 과제 중 '하루에 한 번 이상 가족과 함께 식사하기'의 실천 메시지를 강조했다. 평소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식사하기 힘든 직장인들의 생활 습관을 고려했다.
aT는 '하루에 한 번 이상 가족과 함께 식사하기'의 실천 메시지를 통해 규칙적인 전통 식사의 생활화, 가족과의 유대감 강화 등 녹색식생활의 장점을 알리고 직장인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아침 10시부터 청계광장을 찾은 직장인들은 개인 스마트폰을 활용해 '하루에 한 번 이상 가족과 함께 식사하기' 실천을 약속했다. 실천 약속은 녹색식생활 초록입술 캠페인의 공식 페이스북(
aT는 초록약속 행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가족 앞치마 세트'를 선물로 증정했다. 가족 앞치마 세트는 평소 가족이 함께 준비하는 식사시간을 통해 녹색식생활을 꾸준히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함께 녹색식생활 정보와 실천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청계광장에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브로셔를 배포하는 등 녹색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aT 관계자는 "녹색식생활이 꼭 필요한 직장인들의 평소 식습관을 살펴보고,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녹색식생활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직장인들의 경우 하루에 한번이상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것만으로도 녹색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환경 친화적인 우수 농산물 이용하기-우리 밥상 즐겨먹기-하루에 한번 이상 가족과 식사하기 등 세 가지의 녹색식생활 실천 지침을 중심으로 직장인 외에도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연령층에 녹색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