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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김지우-레이먼킴, 결혼 발표 후 첫 동반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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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우와 셰프 레이먼 킴이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방송에 동반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서태화의 누들샵'(이하 누들샵)에서는 게스트로 김지우와 레이먼 킴이 출연해 결혼까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해 셀럽 쿠킹 배틀 프로그램 '키친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누들샵'의 MC를 맡게된 서태화와 당시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이었던 레이먼 킴, 결승전까지 진출해 맞붙었던 라이벌 김지우가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지우-레이먼 킴 커플은 연애에서 결혼까지 풀 스토리를 모조리 공개했다.

방송에서 만나 지난해 8월부터 연인 사이로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운 두 사람은 회식을 계기로 처음 얘기를 나눴는데 그날 연락처를 교환하고 트위터 등으로 대화를 나누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는 것. 레이먼 킴은 "당시 '키친 파이터'가 한창 진행 중일 때라 사심을 접고 공정한 심사를 하기 위해 애를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김지우와 레이먼 킴의 결혼식 준비 상황도 소개됐다. 1월 양가 상견례를 마친 두 사람은 현재 예식장과 신접 살림집을 정했고, 오는 3월 18일에는 웨딩촬영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김지우와 레이먼 킴은 오는 5월 13일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라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