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m Up(붐업) 2013 ULSAN(울산).'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2013시즌 캐치프레이즈다.
울산은 24일 구단 홈페이지 공모전으로 접수받은 250개의 캐치프레이즈 중 총 7개의 우수작을 선정, 팬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
'붐업'은 구민데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인해 다시 살아난 울산 축구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끌어올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고는 엄지손가락 모양을 기본으로 디자인됐다.
울산은 '철퇴축구'라는 별명을 비공식적으로 사용한 작년과 달리 2013시즌 팬과 함께 만든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함으로써 공통의 목표달성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울산은 다음달 2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대구와의 홈 개막전에서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한 응원도구를 만들어 입장 관중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장내 아나운서와 함께 새로운 응원 포퍼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