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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격파주역' 암브로시니, 해외진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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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의 주장 마시모 암브로시니가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암브로시니는 올해 36세의 노장이다. 그러나 지난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2대0 AC밀란 승)에서 보듯 여전한 수비력과 전술소화능력으로 많은 공헌을 할 수 있다. 암브로시니는 은퇴 대신 해외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는 25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매체 트라이벌풋볼을 통해 "나는 계속해서 뛰고 싶다. 그러나 AC밀란은 세대교체 중이다. 내가 만약 AC밀란을 떠난다면 아마도 다른 이탈리아 클럽에서는 뛰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암브로시니의 계약은 올 6월 끝이 난다. 때문에 이적료가 없다. 많은 나이가 다소 걸리지만, 수비강화와 팀을 이끌 베테랑이 필요한 팀에게 암브로시니는 매력적인 영입대상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