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40)이 결혼한 미모의 신부가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이한나씨(44)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한나씨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미모와 언변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인물. 두 사람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최측근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방송인 왕배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민형님 축하드려요! 비밀결혼~ㅋㅋ 진심으로축하드리구요~ 평생 이쁜 사랑하세요!! 멋진 결혼사진까지 보내주시고 감사합니다!! 이제이가 안 좋을 땐 형님께 전화드릴께요!! 멋진 형님!! 항상 밝게 좋은 말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김성민-이한나 부부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성민형님 결혼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또 한번 감사합니다!! 형님도 많이 감사해하고 있어요. 힘든 시간을 보내실 때도 후배인 절 먼저 챙겨주시는 고마운형님~ 결혼식때 카메라 스타트 버튼을 안눌러서 사진도 많이 없는 귀여운형ㅋㅋㅋㅋ 그래도 있는 사진 동생한테 죄다 자랑하는 좋은 형님 ㅋ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민은 1995년 데뷔한 이후 '왕꽃 선녀님', '환상의 커플'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2010년 마약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구속되고 다음해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최근 방송활동을 재개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