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3일에 펼쳐지는 인천전자랜드-울산모비스(1경기), 고양오리온스-부산KT(2경기), 서울삼성-전주KCC(3경기)전 등 한국프로농구(KBL) 3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1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3경기 삼성-KCC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삼성은 70~79점대가 39.18%로 1순위였고, 원정팀 KCC는 69점 이하가 40.79%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홍보팀 관계자는 "오리온스를 잡고 6강 플레이오프 최대 변수로 떠오른 삼성의 기세가 무섭다. 기본적으로 강하던 가드진이 모두 복귀했고, 포워드 차재영이 팀의 기폭제 역할을 담당하면서 홈 4연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며 "반면 최하위 KCC는 강병현의 복귀로 탄력을 받았지만, 전체적인 전력의 열세를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전적에서도 1승3패로 밀리고 있는데다, 4경기 평균 득점이 59.5점에 불과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경기 전자랜드-모비스전과 2경기 오리온스-KT전은 두경기 모두 70점대 박빙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자랜드와 모비스는 올 시즌 나란히 상위권에 안착하며 플레이오프행을 거의 확정 지은 상태다. 최근 전적에서도 전자랜드는 2연승, 모비스는 3연승으로 나란히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전자랜드가 3승1패로 앞서있지만, 4경기 중 3경기가 5점차 이내의 승부였을 정도로 박빙승부를 펼쳤다.
2경기로 지정된 오리온스와 KT는 그야말로 매 경기가 살얼음 승부인 양팀의 맞대결이다. 나란히 5위와 6위를 달리고 있는 양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리온스는 최근 하위권인 KCC와 삼성에게 연패를 기록했고, KT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로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상대전적에서는 오리온스가 3승1패로 앞서있지만, 양팀 모두 평균 득점대는 70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득점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펼쳐지며, 최종 득점대는 69점 이하, 70~79점,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점 이상의 항목 중 선택하면 된다.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13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3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