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이 21일 순천향대학교에서 명예 언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다.
순천향대는 20일 대학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언론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노력과 정신을 높이 평가해 허 위원장에게 명예 언론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 위원장이 지난 30여년간 야구전문 해설가로 활동하는 동안 야구 활성화에 앞장서 왔고 국내 스포츠 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한국야구의 위상과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게 순천향대 측의 설명이다.
한편, 허 위원장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 및 스포츠 마케팅에 관한 업적을 인정받아 '제39회 한국방송대상 특별상'과 '2009 MBC 연기대상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