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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미드 촬영마치고 귀국 후 처음 한일은 '재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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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이 자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에 돌아왔다.

김윤진은 최근 미국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1 촬영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6개월간 '미스트리스' 촬영에만 매진해왔던 김윤진은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자선 행사와 기부 행사에 참여하고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미스트리스' 홍보를 위해 다시 미국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김윤진은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패션지 인스타일 10주년 기념 행사로 다음 달 14일 개최되는 자선 바자회를 위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기부 물품을 의류회사가 지원을 하고 모델들이 재능 기부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김윤진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시차 적응 없이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에 임한 김윤진은"배우로서 이렇다 할 좋은 일을 많이 못했는데 기회를 준 잡지사 인스타일과 참여 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작은 재능 기부로 많은 분들에게 조금의 희망이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말했다. 참여한 의상과 다른 물품들은 자선 바자회에 내 놓을 예정이고 수익금은 구호단체에 전달 될 예정이다. 잡지사 관계자는 "바쁘신 와중에도 섭외 과정이 쉬웠다. 김윤진이 좋은 행사임을 받아 들여 줘서 고맙다. 그리고 수익금은 김윤진이 활동하는 대한 적십자사에 기부를 원했다. 행사를 마치고 방문하여 전달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윤진은 또 3월부터 전파를 타게 될 실종 어린이 찾기 캠페인 라디오 CM에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목소리를 기부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과 보건 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실종 어린이 찾기와 예방을 위한 홍보로 이번 라디오 CM을 제작했다. 출연료는 홍보팀에서 제공하는 한 잔의 커피다. 홍보팀에서 제작 여건상 모델료를 지급할 수 없어서 재능 기부를 원했고 홍보팀장은 "출연료로 드릴 수 있는 건 제 사비로 드리는 커피 한잔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이 소식을 들은 김윤진은 "홍보 팀장의 섭외 말이 재미있고 진심이 느껴진다. 좋은 일에 불러 준 것 만으로 감사한다.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 이번 CM은 20일 녹음을 하고 3월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패션 브랜드 펜디와 잡지사 HEREN과 함께 또 다른 형태의 기부 행사에 참여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재능기부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 김윤진은 "지난 여름 개봉한 영화 '이웃사람' 활동 후 오랜만에 한국 나들이를 한다.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재능 기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로 임했지만 미국 활동으로 참여를 못해 미안한 마음이 한쪽에 항상 있었다. 다른 기관이지만 도움에 손길에 힘이 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