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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신, 입냄새 때문에 굴욕 당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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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신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심층해부 토크버라이어티 '속사정'에서 입냄새 때문에 굴욕을 당했다.

이승신은 최근 진행된 '속사정' 녹화에서 '냄새'를 주제로 대화를 하던 중 "운동을 끝낸 후 남성의 땀 냄새가 좋다"며 "우리 부부(남편 김종진)는 서로의 체향을 좋아해 일부러 잘 씻지 않는다"며 자타가 공인하는 연예계 최강 닭살커플임을 자랑했다.

특히 이승신은 "평소 달리기를 해도 땀이 잘 안 나는 체질인 만큼 원래 몸에서 냄새가 잘 안난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이에 MC 김성주가 즉석에서 구취측정기를 꺼내 입냄새 측정을 요구했다. 이승신은 MC의 돌발 제안에 아랑곳하지 않고 곧바로 당당하게 구취 측정에 응했다.

하지만 구취측정기 결과는 모두의 예상을 뒤집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MC 김성주를 비롯해 이홍렬, 이숙영, 변기수 등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측정에 임했지만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주인공이 바로 이승신이었다.

이승신은 의외의 결과에 안절부절 못했고, 변기수는 이승신의 호언장담과는 다른 결과에 "김종진이 좋아하는 냄새가 바로 이 냄새였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날 출연한 전문가가 "입냄새 측정기는 100% 신뢰할 수 없는 제품"이라고 말하자 이승신은 그제야 가슴을 쓸어내리며 겨우 한숨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속사정'에서는 이승신의 굴욕과 함께 나이 들면 퀴퀴한 냄새가 나는 원인과 해법, 지독한 냄새의 주인공이 정작 스스로는 냄새가 나는 줄 모르는 이유 등 냄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