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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보강 노리는 아스널, 아모레비에타 자유계약으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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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수비보강을 위해 애슬레틱 빌바오의 페르난도 아모레비에타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아모레비에타의 에이전트 자인스 카르바할의 말을 인용해 아스널이 아모레비에타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르바할은 아스널과 이미 협상을 가진 적이 있다고 했다. 올여름 빌바오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아모레비에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러시아 안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카르바할은 "안지와는 몇차례 접촉이 있었다. 제안내용도 좋았다. 그러나 아모레비에타는 잉글랜드에서 뛰길 원한다"며 "우리는 아스널과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아모레비에타는 6월에 아스널로 이적할 수 있다"고 했다.

빌바오와 재계약에 실패한 아모레비에타는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아모레비에타는 빌바오에서만 250경기를 뛴 베테랑 수비수로, 프리메라리그 최고의 중앙수비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지난시즌 빌바오가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일등공신이 되며 해외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