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www.kbstar.com)이 19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대학생해외봉사단'라온아띠(RaonAtti)'9기 발대식과 작년 9월에 파견된 8기 단원들에 대한 귀국 보고회를 가졌다.
민병덕 은행장과 남부원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30명의 자원봉사단원들은 5개월간 인도,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7개국에서 진행될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소개받고 자원 봉사자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금번 발대식 및 귀국보고회 행사는 그 동안 아시아 7개국에서 활동한 라온아띠 단원들이 현지 지역속에 스며들어 찍어 온 사진들을 엮어서 진정한 아시아의 모습을 알리고 일반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사진전도 함께 진행한다.
'라온아띠'란 캄보디아, 태국 등 아시아 7개국에서 현지에 파견되어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는 KB국민은행 대학생해외봉사단의 공식 명칭으로 2007년부터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9기 활동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단원모집, 교육 등 준비를 해왔으며, '라온아띠'단원들은 74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되었다.
이들은 아시아 각 지역 현장에 투입되어 취약계층 아동 언어교육, 장애 아동 직업훈련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귀국 단원들은 5개월간의 현지활동을 통해 배운 경험을 토대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