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소식과 함께 졸업시즌이 시작되었다. 특히 긴 불황의 터널을 뚫고 바늘구멍보다 좁다는 올해 취업관문을 통과한 사회초년생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을 터. 이들의 새로운 출발이 더욱 의미 있는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갖가지 맞춤형 오피스 가전제품들이 최근 인기다.
아침부터 바쁜 시간 쪼개어 커피전문점에 들를 필요 없이 사무실에서도 최고급 바리스타 커피로 활력을 더해주는 캡슐커피머신,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추어 일 잘하는 신입사원으로 만들어 주는 태블릿PC, 업무시간 틈틈이 건강관리에 피부미용까지 해결해주는 공기 제균기 등 다양한 맞춤형 오피스 가전을 이용해 직장에서 사랑 받는 인재로 거듭나 보자.
▶ 활기찬 하루 시작 위한 커피 타임,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
전날 야근으로 지쳐있는 선배들에게 밝은 인사와 함께 활력을 더해주는 커피 한잔을 권해 보자. 사무실에서도 간편하게 프리미엄 커피의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캡슐커피 머신이 사회초년생들 사이에서 인기다.
대표적인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은 세계 최상위 1%의 커피를 집에서도 원터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줘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또한, 16가지 캡슐 중 본인의 취향에 맞는 캡슐을 골라 머신에 넣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최고급 에스프레소를 자동으로 추출해 바리스타가 만들어준 듯한 완벽한 커피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네스프레소의 '픽시(PIXIE)'는 작고 스마트한 외형으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드, 인디고, 타이탄, 브라운 총 4종류의 과감하고 강렬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데 안성맞춤이다. 25초 안에 예열이 가능해 1분이 되기도 전에 빠르게 완벽한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머신 사용 후 9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전원 오프 기능을 탑재해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다.
▶ 일 잘하는 신입사원으로 만들어주는 스마트 아이템, 소니 태블릿PC
회사에서 인정받으려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갖춰야 한다. 요즘 같은 스마트 시대에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템은 바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최신 사양의 태블릿PC. 특히 최근 세계 최대 가전제품전시회 'CES 2013'에서 혁신상 및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3'의 프로덕트 부문을 수상한 소니의 '엑스페리아 태블릿S'는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스마트 아이템이다.
엑스페리아 태블릿S는 23.8cm(9.4형)의 화면을 탑재하면서도 초슬림 8.8mm의 두께와 570g의 초경량 무게로 최강의 이동을 갖춘 태블릿PC다. 다년간 쌓아온 소니의 노하우를 집약해 완성도를 높인 제품으로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잡지를 잡은 듯한 인체공학 설계 디자인을 적용해 오랜 시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잡고 있는 손 안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시켜 안정감을 높였다. 또한 '통합 리모트 컨트롤' 기능을 탑재해TV, 홈시어터, 오디오 등 다양한 기기 및 리모콘 학습 기능을 통하여 적외선 리모콘을 사용하는 모든 기기를 태블릿으로 조작할 수 있어 스마트하고 편리한 삶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준다.
▶ 일 하면서 건강관리에 피부미용까지, LG전자 공기 제균기
첫 직장에 대한 의욕이 앞서 과도하게 업무에 매진하다 보면 건강을 놓치기 쉽다. 이럴 때 가습과 공기청정만 신경 써도 감기 등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예방할 수 있다. 일도 하면서 틈틈이 건강과 피부까지 지켜주는 공기제균기로 사무공간의 공기를 상쾌하게 바꿔보자.
LG전자에서 선보인 공기 제균기 '이오나이저'는 독자기술인 '나노 플라즈마 이온(NPI, Nano Plasma Ion)'을 적용, 공기 속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곰팡이, 미세먼지 등 알러지 원인물질을 제거해 피부를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결막염, 비염 등에도 예방 효과가 크다.
살균력을 인증 받은 이 제품은 두통을 유발하는 오존을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각종 냄새 제거 등 탈취기능도 겸비했다. 특히 이온 발생량이 1cc 당 55만개로 업계 최대 수준이며, 이 같은 폭포수 효과를 통해 약 3 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 최적화 되어 방에 놓고 사용할 경우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다. 깔끔하고 앙증맞은 디자인까지 겸비해 삭막한 사무실에 인테리어 효과도 한 몫 한다.
▶ 사내행사에서는 내가 베스트 찍사, 니콘 D5200
직장에서 막내 신입사원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기록이다. 특히 시무식, 송년회, 워크샵 등 다양한 사내행사에서 보통 신입사원에게 주어지는 첫 번째 미션은 카메라맨 일명 '찍사'인 경우가 많다. . 어느 사내행사에나 불려 다니며 사랑 받는 신입사원이 되고자 한다면 먼저 성능 좋은 카메라부터 준비할 것.
니콘 'D5200'은 니콘이 새롭게 출시한 보급형 DSLR 카메라로 저렴한 가격으로 상위 기종 못지 않은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오피스 가전 중 하나다. 이 제품은 초보자를 위한 DSLR 카메라지만 중급형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2,410만 화소를 탑재해 보급형 이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디무비(D Movie)' 기능이 내장돼 Full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가이드 모드' 탑재로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쉽게 DSLR 카메라를 작동할 수 있다.
별매의 무선 모바일 어댑터 WU-1a를 장착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화면을 통해 원격으로 D5200을 조작하거나 촬영할 수도 있다. 촬영된 사진은 디지털기기로 무선 전송이 가능해 사진을 컴퓨터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며, 언제 어디서나 사진 전송 및 블로그와 SNS에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