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잡지 '보그 걸'이 구하라의 특별한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구하라는 쿨하고 모던한 소녀에서부터 도발적이며 성숙한 여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화보의 컨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입생로랑, 디올, 버버리 등 명품 패션 하우스의 코스메틱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화보는 '보그 걸'의 '핑크 윙즈(Pink Wings)'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핑크 윙즈(Pink Wings)' 캠페인이란 유명 연예인과 다수의 패션 및 코스메틱 브랜드가 참여하여 기부금을 조성하고 이를 어려운 처지에 있는 소년, 소녀들을 돕는데 사용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핑크 윙즈' 캠페인엔 그 동안 윤은혜, 박민영, 유인나, 고준희, 윤승아, 박신혜, 서효림, 수지, 설리, 씨스타 등 다수의 연예인이 참여하였으며, 지금까지 약 1억 2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올해에도 '핑크 윙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어 조손 가정(손자나 손녀가 부모 없이 조부모와 함께 사는 가정)을 돕는 데 사용된다.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인 구하라의 이번 화보는 '보그 걸'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