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바르셀로나의 윙백 다니엘 알베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3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바카리 사냐의 대체자로 알베스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냐는 올여름 파리생제르맹 이적이 유력하다. 윙백에 있지만 공격력과 패싱플레이에 능한 알베스는 아스널 플레이 스타일에 제격이라는 평이다.
알베스는 호셉 과르디올라 전 감독 시절 리오넬 메시 못지 않은 핵심 선수로 간주됐지만, 티토 비야노바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는 미묘한 갈등을 빚고 있다는 것이 현지의 분석이다. 아스널이 적절한 가격만 지불한다면 영입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