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일이 자신의 연인 고(故) 김영애의 천도재를 아내 엄앵란이 지냈다고 밝혔다.
신성일은 최근 진행된 KBS2 '여유만만' 녹화에서 "고(故) 김영애를 사랑했다고 밝힌 뒤 아내 엄앵란과 연락을 끊고 지내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성일은 2011년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아나운서이자 배우였던 김영애를 가장 사랑했던 연인으로 밝히며,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 낙태한 사연을 공개해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그는 "김영애와의 관계는 아내가 이미 알고 있었다"며 "교통사고로 죽은 김영애의 천도재를 아내가 직접 드리기도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신성일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는 7일 오전 9시 40분 KBS2 '여유만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