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아빠 어디가'가 마침내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전국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방송분 9.9%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아빠 어디가'는 지난달 6일 첫 방송에서 7%로 출발한 후 매주 시청률이 상승했다. 둘째주엔 7.2%를 기록했고 셋째주엔 8.2%를 나타냈다. 특히 그주엔 코너시청률(전후 광고 제외)에서 8.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앞서기도 했다. 그리고 방송 5회 만에 마침내 10%대를 돌파, 장기 부진을 겪고 있는 '일밤'을 살려냈다.
이날 방송에선 얼음 호수 위로 '아이스 캠핑'을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세번째 여행기가 담겼다.
한편, 동시간대 SBS '일요일이 좋다'는 16.3%, KBS2 '해피선데이'는 13.9%로 집계됐다. '일밤'의 2부 코너인 '매직콘서트-이것이 마술이다'는 5.1%를 기록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