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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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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페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나눔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23회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이하 베페 베이비페어)'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1층에서 열린다.

베페 베이비페어는 2000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임신 출산 육아 관련 국내외 대표 3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가기업은 공식 협찬사인 아가방앤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를 비롯하여 국내외 출산*육아용품(유한킴벌리,제로투세븐, 필립스아벤트, 한국치코), 영유아식품(매일유업, 아이배냇), 제대혈 및 태아보험(메디포스트, 보령아이맘셀, 동양생명, 현대해상), 유아교육(제이와이북스, 프뢰벨, 잉글리쉬에그), 가전제품(교원, 소니코리아, 코웨이, 캐논코리아) 등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한 국내외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임산부를 배려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벤트홀(코엑스 그랜드볼룸 101호)에서는 매일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태교강좌, 모유수유 강좌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되며 행사 시작일인 2월 5일과 6일 양일간 행사장을 방문하는 모든 임산부들에게 손목보호대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가족이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관람객을 위한 멀티 서비스 공간인 베페존에서는 아빠와 엄마가 함께 사진을 찍으면 선물을 주는 포토 이벤트가 진행되며, 아빠들을 위한 대디라운지에서는 아빠 수유실과 태블릿PC존이 구성돼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온라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