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중앙수비수 세대교체에 나선다.
27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더선데이피플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를 대체할 새로운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인공은 벤피카의 에제키엘 가라이와 토리노의 안젤로 오그보나다.
맨유는 올 겨울이적시장에서 현재보다는 미래를 위한 영입을 성공했다.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라 불리는 윌프레드 자하를 크리스탈 팰리스로부터 15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공격에 이어 수비도 미래를 위한 영입을 계획 중이다. 올해 34세가 된 퍼디낸드는 노쇠화가 진행 중이며, 비디치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이미 수차례 스카우트를 보내 가라이와 오그보나의 영입을 노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라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소 부진한 시즌을 보낸 뒤 벤피카에서 기량이 만개했으며, 오그보나는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선발되는 등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