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와이디온라인에서 서비스중인 댄스 배틀 온라인 게임 '오디션 2'의 서비스 권한을 이관 받고, 자사의 게임 포털 사이트인 한빛온(www.hanbiton.com)을 통해 오는 2월 21일부터 직접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의 국내 서비스 계약 종료 및 서비스 이관은 캐주얼 커뮤니티 게임에 대한 국내 시장의 활로를 개척하는 방향을 양사가 공동으로 모색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각 사의 고유한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방향으로 원만히 합의됨에 따라 단행됐다.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한빛소프트 측은 '오디션 2'의 국내 서비스 이관 작업을 완료한 직후부터 새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해 향후 본격적인 매출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며, 와이디온라인 측 또한 현재 진행중인 스마트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자사의 성장 동력에 한층 매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오는 2월 20일까지 기존 '오디션 2' 유저들을 대상으로 '사전 서비스 이관 신청'을 접수 받는다. 서비스 이관을 희망하는 유저는 게임 포털 사이트 '엔꾸꾸' 내에 위치한 '오디션 2' 홈페이지(audition2.ncucu.com)에 접속한 다음 서비스 이관 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한빛소프트 측은 사전 이전 신청을 완료한 유저에게 보너스 5000 캐시와 한빛온 기념 패키지 선물 상자 아이템을 지원하며, 이와 함께 '닉네임 변경권'과 '체형 변경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댄스 배틀 게임의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였던 게임이고, 자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부터 보다 성장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