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멤버 정찬우가 아들과 사우나 성교육을 했던 일화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컬투는 재치 있는 입담과 솔직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찬우는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정말 아들을 이해하는 좋은 분이셨고, 나도 늘 아들에게 친구 같은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나다. 내 좌우명이 '아버지처럼 살고 싶다'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어느덧 중학생이된 아들과 함께 사우나를 갔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얼마 전 아들이 사우나 면담 요청을 했다. 그래서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아들과 사우나를 갔다. 막상 사우나에 가서 보니 건장하게 잘 자란 아들이 대견해 '스스로를 즐겁게 하는 행위를 해봤냐'고 물었고, 아들은 부끄러워하더니 '해봤다'고 말하더라"며 아들과 진솔한 19금 토크를 나눈 이야기로 주위를 당황시켰다.
이어 정찬우는 아들에게 "(자위를 할 때)최선을 다하지 마라. 정말 참을 수 없을 때 해라. 네가 거기에 최선을 다하는 순간 '멘붕'이 올 수도 있다"고 조언을 했다고 덧붙였고, 옆에서 듣고 있던 MC 유세윤은 "저는 중3때 최선을 다한 거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정찬우는 "아들이 아버지가 연예인인걸 티내지 않으면서도 학교에서 '아버지를 정말 존경한다'고 말해 선생님이 '아들 참 잘 키우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뿌듯하고 좋았다. 아들이 내 좌우명대로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행복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컬투 삼총사의 정성한이 출연해 탈퇴 이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스포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