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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 맨유 이적 초읽기, 이적료 25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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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윌프리드 자하(21·크리스탈 팰리스)의 맨유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ESPN은 25일(한국시각) "자하가 1500만파운드(약 254억원)의 이적료로 토요일에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잉글랜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자하는 전천후 공격수다. 맨유를 비롯해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토튼햄 등이 관심을 보여왔다. 맨유가 열쇠를 쥐고 있다. 맨유는 1000만파운드의 이적료와 활약에 따른 500만파운드의 추가 수당을 내걸었다. 계약기간은 5년 반이고 남은 올시즌은 임대로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뛴다.

자하는 지난 시즌 칼링컵 8강전서 맨유를 격침시키며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시즌도 27경기에 출전, 5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3위로 이끌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