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가 '늑대소년' 차림으로 지하철에 출몰한 사진이 화제다.
25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최근 신곡 '다칠 준비가 돼 있어'를 발표하고 파격적인 늑대소년 컨셉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빅스의 지하철 탑승사진이 게재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빅스는 앨범 발매 전부터 비주얼 쇼크를 불러일으켰던 원색의 헤어에 기괴한 느낌의 컬러렌즈와 무대 의상을 그대로 착용한 채 지하철에 탑승해 보는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예사롭지 않은 헤어, 메이크업과 더불어 훤칠한 키와 작은 얼굴로 우월한 비율을 뽐내는 빅스의 모습은 마치 미드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며 지나가는 시민들은 물론, 지하철 역사에 근무하는 직원의 시선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미드 촬영장면 같다", "시민들이 놀랐을 듯", "빅스가 지하철에 나타나다니", "완전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빅스는 세번째 싱글 타이틀곡 '다칠 준비가 돼 있어'로 파격적인 컨셉트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