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25일(금) 베트남 호치민으로 해외봉사를 떠났다.
해외 사회봉사는 한·베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결정됐다. 호지민에서 사랑의 집짓기를 비롯해 한베 고아원 방문 봉사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 봉사 이후에는 참여자들의 활동보고서를 접수 받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활동을 학교 홈페이지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서울사이버대학 동계 해외 사회봉사는 본교 전체 규모의 사회봉사단 WAVE를 중심으로 '세계화 시대에 요구되는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매 년 꾸준히 해외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필리핀 클락 봉사활동에는 서울사이버대 동문이자 탤런트 권오중씨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해외봉사를 위해 지난 19일(토) 본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9기 동계 해외 사회봉사 및 역사문화탐방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활동에는 컴퓨터정보통신학과 오창환 교수 및 뉴미디어콘텐츠공학과 이성태 학과장을 선봉으로 재학생 28명이 참여했다. SCU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노하우와 시스템을 갖춘 정부기관, 기업체, 대학, 연구소, 사회단체 방문과 더불어 세계의 문화유적지 등을 탐방함으로써 해외견문을 넓히고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대학문화를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를 계기로 국제적인 시야와 경험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세계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사이버대는 2월 15일(금)까지 2013학년도 2차 신편입생 특별 모집을 진행한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특히 서울사이버대학교는 2013학년도부터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1년 4학기제 운영을 통해 개별 학생의 졸업 계획에 따라 맞춤 학기 이수를 지원한다. 이는 학생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유연한 교육과정을 통해 재학생 맞춤 학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며,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목표에 맞춰 신입학자는 3년, 3.5년, 4년, 편입학자는 1.5년, 2년 등 다양한 졸업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전문계고 졸업자, 직장인, 주부, 개인사업자, 전문대 졸업자 등 일반전형 입학생들에게 1년간 20%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지원하는 학사편입학자에게는 30만원의 입학금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학 입학지원센터(apply.is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